2026.03.30 (월)

  • 흐림동두천 11.3℃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3.5℃
  • 흐림대전 11.8℃
  • 연무대구 11.3℃
  • 박무울산 12.6℃
  • 구름많음광주 14.7℃
  • 연무부산 14.5℃
  • 흐림고창 14.1℃
  • 제주 17.5℃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9.0℃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3.8℃
  • 흐림경주시 11.2℃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조선 3사, 수주잔고 기반 "풀가동"…삼성중공업 등 가동률 100% 상회

K-조선 3사, 사업보고서 공시…삼성중공업 111% 가동률
올해도 풀가동 체제 전망…신규 채용 등 인력 수급 가속화

 

【 청년일보 】 국내 조선 3사가 안정적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지난해 일제히 가동률 100%를 상회하는 풀가동 체제를 유지했다.

 

30일 국내 조선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년 말 기준 HD한국조선해양 조선 부문 가동률은 106%, 한화오션 100.5%, 삼성중공업 111%를 각각 기록했다. 

 

가동률이란 기업이 보유한 생산 능력 대비 실제로 생산한 물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설비 또는 공장이 얼마나 활발하게 효율적으로 가동하는지를 의미한다.

 

가동률이 100%를 상회했다는 것은 정규 업무시간 외에 휴일 및 야간 조업 등을 통해 실제 가동 시간이 표준치를 초과했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일감이 넘쳐나며, 도크(선박 건조공간)를 비롯한 생산시설과 인력이 최대치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동률 상승의 배경에는 수년 치 건조 물량에 해당하는 수주잔고 확보가 자리 잡고 있다. 대규모 일감을 바탕으로 올해도 풀가동 체제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2025년 말 기준 조선 부문 수주잔고는 70조8천16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오션은 상선 부문 수주잔고가 26조36억원에 달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의 경우 조선·해양 부문에서 27조2천884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한화오션 측은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하며, 차별화된 연구 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시황 변화에 따라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업체들은 풀가동 체제를 뒷받침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직원 수는 2024년 1천411명에서 지난해 1천534명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한화오션은 2024년 1만 202명 수준이었던 전체 직원 수는 2025년 1만1천178명으로 약 10% 가까이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은 9천837명이었던 직원 수가 1만 301명으로 늘어나며 1만 명 선을 돌파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