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하나증권은 베트남 1위 국영은행(BIDV) 자회사인 BIDV Securities(이하 ‘BSC증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사업 확대, 디지털 전환, 시너지 확대 등이 골자다.
하나증권은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베트남 등 신남방 채널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하나은행의 BIDV은행 지분 15% 취득에 이어 증권까지 베트남 금융시장에 하나금융그룹 DNA도 성공적으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또 BSC증권의 베트남 현지 정보를 바탕으로 하나증권 손님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투자와 상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산운용과 IB 등 연계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투자와 운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증권 이종승 부사장은 “하나증권의 비즈니스 역량 및 DNA가 BSC증권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베트남 Brokerage Top 3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 은행의 BIDV그룹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종승 하나증권 부사장, 레응옥람 BIDV 은행장, 응우엔 쥬이 비엔 BSC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 프레스룸에서 진행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