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해외 거래소 FTX가 지난해 가상화폐 열풍을 타고 10억2천만달러(1조3천6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0배가 넘는 매출 기록이다.
FTX는 지난 2019년 월가에서 활동했던 30세의 샘 뱅크먼-프리드가 설립, 최근 한국의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가 확인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FTX는 2021년 가상화폐 열풍을 타고 10억2천만 달러(1조3천6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8천900만달러(1천189억원)에서 1천46%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3억8천만달러(5천76억원)로, 전년 1천700만달러(227억원)보다 20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FTX의 매출 급증은 가상화폐 열풍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지난해 11월 초 6만9천달러까지 치솟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