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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수복...우크라 대반격 '파죽지세'

미 "러군, 하르키우 내주고 본국 철수"

 

【 청년일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에 나서며 파죽지세로 수복 지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에만 러시아군의 정착지 20곳을 해방했다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심야 화상 연설에서 "9월 들어 오늘까지 우리 전사들이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에서 6천㎢ 이상을 해방시켰다"며 "우리 군의 진격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대로라면 러시아로부터 우크라이나가 되찾은 지역은 서울 면적(605㎢)의 10배에 해당한다.

 

앞서 11일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이달 탈환한 영토 면적이 3천㎢라고 밝혔는데, 발표 규모가 하루 사이에 두 배로 증가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일부 지역에서는 우리 군이 러시아 국경까지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당국은 수복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대거 항복을 선언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당국 관계자는 AP통신에 "상황이 절망적이라는 사실을 러시아 군인이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영국 군사 당국의 분석 내용도 우크라이나의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미군 당국자가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가 남부와 동부 영토를 해방하고 수복하려는 전투에서 전반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주변에서 그동안 점령한 영토 대부분을 내주고 북쪽과 동쪽으로 철수했다. 러시아군 다수는 국경을 넘어 러시아로 이동했다"고 부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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