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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개월 만에 최저 기록...美연준 금리 결정 앞두고 가상화폐 약세

 

【 청년일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가상화폐가 약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기준 이날 오전 10시 2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21% 하락한 1만9162.76달러(2671만 2887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1만8276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6월 19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역시 장중 1281달러까지 하락하며 6월15일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5% 하락한 이후 이달에도 5% 이상 떨어지며 2개월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5.71% 하락한 1천351.04달러(183만3천165원)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천281달러까지 하락하며 6월 15일 이후 최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가상화폐의 이런 약세는 오는 20~21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3개월 연속 0.7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해 기준금리가 연 3%∼3.2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 위험자산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크게 위축돼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가상화폐는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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