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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서비스로 CES 혁신상 수상···글로벌 입지 강화

반려동물 치료 및 시각 장애인 업무 편의성 제고 공로

 

【청년일보】 SK텔레콤이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2023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SKT는 인공지능(AI) 기반 동물 엑스레이(X-ray) 영상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설리번 A’로 각각 디지털 건강과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에서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CES의 주최사인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CES 전시회 개최 전 혁신 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SKT는 AI 기술로 반려동물의 치료를 돕고 시각 장애인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등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혁신적인 AI 활용 사례를 제시해 CES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저출산,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는 세계적 추세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보편적 의료 복지 수준을 높이고, 동물의료 영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데 주요했을 것으로 SKT는 판단했다.

 

SKT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가 인정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SKT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기술 한류’를 확산시키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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