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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신탁, 5개월간 이산화탄소 2587Kg 감축

사내 ESG 캠페인 진행...30년생 소나무 400그루 심은 효과

 

【 청년일보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은 18일 자사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우리가 지구를 구하자’ 캠페인을 통해 지난 5개월간 30년생 소나무 400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약 2,587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가 지구를 구하자’ 캠페인은 개인의 인식변화와 작은 행동이 본인과 가족은 물론 동료와 사회를 변화시켜 미래 세대의 지구를 더욱 맑고 푸르게 가꾸어 줄 것 이라는 믿음에서 시작된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는 ▲제로 컵(Zero-cup) 프로젝트, 불필요한 메일을 삭제하여 서버에 이용되는 전력을 줄이는 ▲매일메일(Mail) 다이어트, 사옥으로 사용 중인 골든타워(Golden)의 불필요 전력을 차단하는 ▲쿨든(Cool-den)타워 챌린지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임직원 근무 전 과정에서 손쉽게 ESG 활동을 실천하도록 설계됐다.


코람코는 이 캠페인을 통해 사내카페에서 사용 중이던 일회용 플라스틱 및 종이컵을 전량 다회용(reusable)컵으로 전환, 월 8천 개에 육박하던 일회용컵 사용을 100% 없앴다. 


또 임직원 스스로 그룹웨어 상의 불필요한 메일과 첨부파일을 삭제함으로써 전산서버의 가동률을 줄이는 등 디지털화에 의한 탄소발생을 저감하고 있다. 아울러 빈 사무실과 회의실 소등, 근무시간 외 PC-OFF제,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플러그 뽑기 등으로 사옥의 에너지 사용량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코람코에 따르면 캠페인 활동 5개월 만인 지난 10월까지 총 2,587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켰고 이를 환산하면 30년생 소나무 392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람코 임직원 한명 당 한 그루 이상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다. 


국립산림과학원의 ‘표준 탄소흡수량 가이드’에 따르면 30년생 소나무 한 그루는 연간 6.6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일회용컵 1개 당 이산화탄소 0.052Kg이 발생하고 서버에 데이터 1GB를 유지할 시 연간 14.9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된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소소하게 시작한 ESG 캠페인이지만 효과가 누적되며 점차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코람코는 자산 관리와 경영 전반에 ESG 가치를 접목시켜 실제 수치화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부동산투자업계의 ESG 이니셔티브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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