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이 눈을 밟으며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1248/art_16700597969383_750f79.jpg)
【 청년일보 】 일요일인 4일은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4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를 비롯해 남해안 일대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 전남남해안 1㎜ 내외, 경남남해안 0.1㎜ 미만 빗방울로 예보됐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전날보다 5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매우 낮아져 춥겠다. 제주도산지에는 1~3㎝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또한,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남권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특히, 전라내륙에는 전날 밤부터 아침 사이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1.5∼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