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올리브네트웍스은 자사의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이 올해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우수 사례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모트 인턴십'은 메타버스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거점 대학생들이 원격으로 실제 업무를 체험하고 DT 역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년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은 올해 상·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총 2차수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거점 9개 대학교의 5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브릿지 오피스(Bridge Office)를 통해 학생들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데이터 및 통계와 관련된 기초 교육뿐 아니라 기획자, 마케터, 분석가 등 직무별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실무자 멘토링을 통해 채용 및 심리 상담도 지원했다.
최우수 참가자로 선정된 10명의 학생은 4주간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내년 리모트 인턴십의 참가 대상을 7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지역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게 됐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직무 및 DT 역량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 고용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