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의 '실손보험 빠른청구' 단말기 [사진=DB손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208/art_16771967813313_546432.jpg)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앤넷(대표 김동헌)과 함께 보험금 청구 전용 키오스크를 개발해 지난 20일부터 강남 고객센터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대형병원 내 키오스크나, 서비스 중계 업체의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했다. 의원급 진료를 받았거나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대 보험가입자는 이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를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키오스크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기능이 탑재돼 연계된 병원의 실손 보험금 청구시에는 진료비영수증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가 자동으로 확인된다. 이에 보험가입자가 해당 병원으로부터 진료비 관련 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또한, 연계병원에서 진료받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보험금 청구 기능도 제공되어 모든 방문고객들이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불편함이 줄어들게 되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고객센터 내 보험금 청구 키오스크 운영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및 고객센터 창구 업무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후 점차 전국 고객센터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접수 건은 일정요건이 충족될 경우 자동 무심사 지급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