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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무기 거래"...자금세탁방지기구, 러시아 회원자격 정지

"유엔 제재 국가와 무기 거래·악의적 사이버활동 깊이 우려"

 

【 청년일보 】러시아의 불법 무기 거래와 관련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러시아의 FATF 회원 자격을 정지했다.

 

FATF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불법 무기 거래를 문제 삼으며 러시아의 FATF 회원 자격을 정지했다.

 

FATF는 성명에서  러시아가 유엔이 제재한 국가와 무기 거래를 했다는 보고와 러시아에서 비롯된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FATF는 이같 러시아의 행동이 국제 금융 체제의 보안, 안전, 완전무결성을 촉진하고자 하는 FATF의 핵심 가치는 물론이며 국제 협력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FATF의 기준을 이행하고자 하는 회원국 간 합의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국가명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용병집단인 와그너 그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로 무기 거래가 금지된 북한에서 무기를 구매했다는 미국의 발표를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4일(현지시간) 화상브리핑에서 북한은 우크라이나에서 잔혹 행위와 인권 침해를 계속 저지르는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제공했다고 언했다.

 

이는 북한의 부인에도 북한이 와그너 그룹에 무기를 판매했다고 재차 확인한 것이다.

 

다만 FATF는 러시아는 여전히 FATF 기준을 이행할 의무가 있으며 러시아의 유라시아 자금세탁방지기구(EAG) 회원 자격은 유지한다고 부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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