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PASS(패스)앱에 가입한 1천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SKT]](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312/art_16792715650346_962b1c.jpg)
【청년일보】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PASS(패스)앱에 가입한 1천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세 고지서 발송 안내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은 물론 건강검진일 등 약 52종의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PASS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문서' 버튼을 누른 뒤 정부 전자문서지갑과 모바일지갑 약관에 동의하고, 모바일지갑 화면 위 '국민비서' 버튼을 누르면 된다.
SKT 'PASS(패스)'는 국민비서 외에도 'PASS전자문서' 서비스 등이 인기를 모으면서 생활속 '필수앱'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PASS전자문서는 주민등록표등본 등 총 58종의 정부 전자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프린터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SKT에 따르면 올해 2월 한달간 PASS 앱에서 발급된 정부 전자증명서 발급량은 ▲주민등록표등본(59.1%) ▲예방접종증명서(21.9%)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8.9%) ▲국가기술자격증(5.5%) ▲운전면허경력증명서(4.4%) 등의 순이다.
오세현 SKT Web3 CO 담당은 "PASS 국민비서 서비스는 사용자가 필요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SKT는 향후 다양한 인증, 전자문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PASS 앱의 가입자 수는 통신 3사 기준 약 3천600만명으로, 이중 SKT PASS 가입자는 약 1천800만명이며, 모바일신분증 고객은 통신 3사 합산 600만명에 달한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