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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늘고 소아과 줄고"…서울 개인병원 수 '전국 27.1%' 차지

정신과 76.8% 증가…소아과 12.5% 감소
천 명당 개인병원 1개소…자치구 중 유일

 

【 청년일보 】 서울 의료시설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정신건강의학과는 매년 전년 대비 10% 가량 증가한 반면, 소아청소년학과는 2017년 이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연구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서울 소재 진료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로 76.8% 증가했다. 


반면, 가장 많이 줄어든 진료과목은 소아청소년과로 12.5% 감소했다.

 

이외에도 정신건강의학과에 이어 마취통증의학과(41.2%), 흉부외과(37.5%)가 증가했고, 소아청소년과에 이어 영상의학과가 2.4% 감소했다.

 

 

한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의 개인병원은 9천467개로 전국의 27.1%를 차지했으며, 시도별 천 명당 개인병원 수를 비교했을 때 자치구 중 유일하게 천 명당 1개소를 넘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개인병원은 진료과목 불특정 병원(18.4%)이었으며, 그 뒤를 내과(12.9%)와 일반의(8.3%)가 이었다. 진료과목 불특정 병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건 가정의학과였다. 


전국적으로 개인병원보다 많은 수를 차지하는 치과와 한의원은 요양기관으로 분류돼 통계에서 제외됐다. 


진료과목 불특정 병원은 개원의가 전문의 자격을 딴 이후 전문과목을 표시하지 않고 개원한 병원으로, 본인 전문과목을 포함해 다른 과목과 진료를 병행하거나 본인 과목 외에 다른 과목을 진료하기도 하는 곳을 말한다. 


서울에서 가장 개인병원이 많은 구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서구 순이었으며, 2017년 대비 가장 개인병원이 많이 생긴 구는 서초구(30.4%), 용산구(29.8%), 강서구(27.7%) 순이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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