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통상추진위원회를 열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가입 협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기반 수출 촉진을 위해 향후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사진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우측 첫 번째)이 지난달 31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622/art_16855768951126_c3a59b.jpg)
【청년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통상추진위원회를 열어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이하 DEPA) 가입 협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기반 수출 촉진을 위해 향후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달 중 DEPA 가입 협상이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DEPA는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국이 맺은 협정이다. 향후 디지털 통상 분야에서 세계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의 전망대로 이달 중 한국의 가입 협상이 타결되면 DEPA는 지난 1월 발효된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KSDPA)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디지털 통상 협정이 된다.
이날 회의에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계획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공급망 등 신통상 규범 도입과 투자 규범 업그레이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최근 실질 타결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협정 타결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속도감 있게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