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유통시대 국내외 유통·물류업계의 혁신기술 제시 및 유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통산업주간 행사가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유통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대전상공회의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3 디지털 유통대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 전시 품목은 크게 디지털 유통·이커머스, 스마트 물류·SCM, 스마트스토어 등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주제는 유통산업연합회가 유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 키워드로 선정한 디지털 기술 기반 개인화 마케팅, 매장관리 무인자동화, AI수요예측 물류·배송 초고도화, 스마트 SCM 구축 등을 반영했다. 

행사장 내에는 소상공인 스마트 상점 특별관, Smart SCM솔류션·플랫폼, e커머스 피칭페스타, 스타트업관인 스타트업 유레카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굴로벌 유통·물류 테크 기업 바이어와의 매칭을 지원하는 'TelePort'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매팅 프로그램을 활용한 국내외 VC 미팅을 지원하는 'The COMMON'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TelePort'는 업체별 통역을 지원한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리테일 테크 확산은 유통업계에 도전이자 기회인 만큼 업계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대·중소유통, 제조업이 함께 성장하는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