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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결정 '초읽기'···1만원 시대 '촉각'

최임위, 제14차 전원회의 개최···이르면 오늘밤 결정

 

【청년일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할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는 금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에 돌입한다. 이르면 이날 밤 또는 다음날 새벽에 결정난다.

 

박준식 최임위 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이날 전원회의에서 가급적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제7차 수정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사는 수정안 제출 여부, 제출할 경우 그 수준 등을 각각 내부 논의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제6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620원, 사측은 9천785원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9천620원)보다 각각 10.4%, 1.7% 높은 수준이다.

 

통상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제시한 뒤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사는 최초안으로 각각 1만2천210원과 962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이로써 양측 격차는 최초 2천590원에서 835원으로 좁혀졌다.

 

이전보다 격차가 대폭 좁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노사간의 입장차가 여전히 커 합의에 이르기 불투명하다는 일각의 시각도 나온다.

 

한편, 최저임금 심의의 최대 관심사는 '1만원'을 돌파할 지에 대한 여부다. 올해 적용 최저임금에서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1만원을 돌파하게 된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19년 8천350원(10.9%) ▲2020년 8천590원(2.87%) ▲2021년 8천720원(1.5%) ▲2022년 9천160원(5.05%) ▲올해 9천620원(5.0%)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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