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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립·은둔 사각지대 제로"···서울시, 오랑에 청년 프로그램 편성 '검토'

서울 청년 고립·은둔 청년 비율 4.5%···사회적 이슈 부각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눈길'

 

【청년일보】 취약계층으로서 고립·은둔청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서울시가 내년도 각 자치구별 서울청년센터(이하 오랑)에 고립·은둔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고립청년이란 정서적 또는 물리적으로 타인과 관계망이 단절됐거나 외로움 등의 이유로 최소 6개월 이상 고립상태에 놓인 청년을 말한다. 은둔청년은 집 안에서만 지내며 6개월 이상 사회와 교류를 차단하고, 최근 한 달 내 직업·구직 활동이 없는 청년을 일컫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4월부터 만 19세~39세 고립·은둔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고립·은둔청년 맞춤상담 및 마음건강 정책 연계 지원 ▲활동형 프로그램(예술, 운동, 취미 등) ▲진로탐색·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공동생활 프로그램 등이 있다.

 

시는 사회적 자립 지원사업, 고립·은둔청년 종합서비스 등을 추진해 이들이 집 안에서 벗어나 사회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시가 고립·은둔 청년 대상 맞춤형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자치구별 오랑센터에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 사업 편성 방안을 내부 검토 중에 있다.    

 

현재 청년공간 오랑센터엔 서울시가 편성한 ▲상담오랑 ▲두시티톡 ▲동네 정보 퐁퐁 등의 3가지 공통·필수 프로그램 사업이 있다. 여기에 덧붙여 '고립·은둔 청년 프로그램'도 포함한다는 것이다. 나머지 세부적인 프로그램 내용과 사업방향은 오랑 자체에서 구상한다. 

 

올 1월 기준 서울 청년 가운데 고립·은둔 청년 비율이 4.5%인 12만9천여 명에 달하는 등 '사각지대' 청년들이 고루 분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고립·은둔 청년 프로그램을 편성해 각 지역별로 해당 문제들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고립·은둔 청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발굴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회적 관심 확산'을 골자로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내년도까지 서울청년센터 내 전담 TF를 구성하고 전문 지원기관으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 편성 검토가 지난 4월 발표한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이자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고립·은둔 청년이 이슈가 되는 점을 감안, 자치구별 단위마다 청년센터가 있는 점을 고려해 내부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건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향성 등에 대해서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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