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예고한 1차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윗쪽 가운데)과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아래)을 비롯한 교섭위원들이 임금 본교섭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937/art_16946486208517_669beb.jpg)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한시 파업에 들어간다.
철도노조는 14일 오전 9시 지부별 파업 출정식을 갖고 전국 5개 권역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철도노조 추산 서울 5천여 명을 포함해 부산 2천여 명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등 공공철도 확대,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며 교섭에 나섰지만 결렬됐다.
철도노조는 "정원과 현원차이만 해소해도 충분히 4조2교대로 전환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정현원차 해소를 요구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노조 파업에 따라 고속철도(KTX)와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를 20∼60%가량 감축 운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