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화성 매송휴게소 인근이 귀성 차량 등으로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939/art_16958598541198_e527f0.jpg)
【 청년일보 】추석 연휴 기간 은행권이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이동점포 운영과 자동화기기 수수료 인하 등에 나선다.
28일 연합뉴스와 은행권 등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추석 귀성객들을 위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먼저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운영한다. 신권 교환과 자동화기기(ATM) 이용은 물론 간단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NH농협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 성남유통센터,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등 2곳에 이동점포를 설치한다.
우리은행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 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 신권교환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은행들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0월 2일 ATM 이용 수수료를 휴일이 아닌 평일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내수 진작 및 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임시공휴일을 지정했지만, 제외되는 민간기업 및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 ATM을 이용, 현금을 출금하거나 KB국민은행 계좌로 송금할 경우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리은행도 10월 2일 ATM 이용 수수료를 평일 기준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우리은행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송금할 경우 수수료가 면제되며, 10만원 이하 타행계좌 송금은 수수료 500원만 적용된다.
다른 은행 카드로 우리은행 ATM에서 돈을 찾을 때도 평소 휴일에 적용되는 수수료 1천원이 아닌 평일 수수료 700원만 부과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