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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창업기업, 중소기업의 60% 차지…대부분 직장 경험 살려 도전

중기부, 2021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창업기업 455만개…전년 대비 5.8% 증가
창업 직전 직장 경험 있는 창업자 63.6%

 

【 청년일보 】 국내 창업기업이 중소기업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가들의 절반 이상이 이전의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창업진흥원과 지난 2021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보통 창업기업은 사업 시작 이후 7년 이내의 기업을 뜻한다. 2021년 기준 창업기업 수는 454만9천개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창업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59.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732만2천명이었다. 이는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 수의 39.6% 수준이다.


이들 창업기업 가운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곳은 전체 중 19.8%(90만3천개)를 차지했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종사자 수는 226만6천명이었다.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전체 중소기업의 36.8%인 1천108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은 315조4천억원, 비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793조4천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또 중기부는 창업기업 8천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창업 직전 직장 경험이 있는 창업자는 63.6%였다. 절반 넘는 창업자가 이전의 직장 경험을 살려 창업에 도전한 셈이다. 


창업 장애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자금확보(71.0%)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37.9%)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0.1%) 등이었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2억8천500만원이었다. 자금 조달 방법은 자기 자금(94.2%)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들 창업기업의 정규직 비율은 전체 인력의 85.1%를 차지했다. 평균 자산은 5억5천만원,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은 5.3%로 각각 집계됐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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