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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현 데브시스터즈 CEO 내정자, 4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공식 취임 앞두고 책임 경영 및 회사 성장에 대한 의지 표명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는 조길현 최고 경영자(CEO) 내정자가 약 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조길현 내정자는 공식 취임에 앞서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길현 내정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신규 최고 경영진 체제의 출범을 예고한 지난 1월부터 핵심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정식 선임 및 본격적인 경영 행보를 예정하고 있다.


최근 데브시스터즈는 회사의 핵심 사업인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RPG '쿠키런: 킹덤'이 세계관을 대규모 확장한 3주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긍정적인 매출 추이를 이어가고 있고, 중국에서도 이달 현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로 선보이며 매출 순위를 14위까지 상승시킨 바 있다.


지난 15일 출시한 퍼즐 어드벤처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은 한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초기 유저 유입 및 매출을 안정적으로 도출하며 안착했다. 또한 지난달 크래프톤과 체결한 쿠키런의 인도 퍼블리싱 계약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시장에 대한 확대도 예정돼 있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이번 CEO 내정자의 자사주 취득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더불어 회사에 대한 믿음, 미래 성장 및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와 확신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흑자 전환을 넘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이익 창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2007년에 설립, 2013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쿠키런 for Kakao'를 시작으로 쿠키런 IP 중심의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쿠키런'은 이후 2014년 '라인 쿠키런'을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2016년 후속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2021년 캐릭터 수집형 RPG '쿠키런: 킹덤'을 흥행시키며 회사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쿠키런 IP 통합 글로벌 누적 매출은 1조 원 이상, 게임 누적 유저 수는 2억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신규 IP 기반의 샌드박스 시티빌딩 게임 '브릭시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실물 카드 기반의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와 VR 액션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 등을 통해 새로운 IP 및 플랫폼으로 유저 경험을 적극 확장했다.


올해는 퍼즐 어드벤처 '쿠키런: 마녀의 성'을 출시함에 이어 3D 캐주얼 협동 액션 '쿠키런: 모험의 탑', 실시간 배틀 아레나 '쿠키런: 오븐스매시' 등 모바일 중심의 쿠키런 신작 게임을 바탕으로 추가 동력 확보 및 서비스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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