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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신규 해외가맹점 확보 기대…펀더멘털 강화 주목

지난해 OTT·여행사 등 기업 신규 편입
올해부터 이들 영업성과가 실적에 반영
가맹점 호조 지속돼 실적에도 긍정 평가

 

【 청년일보 】 NHN KCP가 최근 중국 가맹점 관련 뉴스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본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신규 해외가맹점 확보 능력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6일 NH투자증권은 NHN KCP에 대해 식지 않는 중국 직구 열풍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실적이 선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NHN KCP에 신규 편입된 기업들(OTT, 여행사, 온라인샵 등)의 영업성과가 올해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추가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PG(전자지급결제대행) MS(점유율) 1위인 회사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가맹점(알리, 테무)이 빠른 속도로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침투 중인 것도 긍정적이다. 아직 전체 거래대금에 미치는 수준은 크지 않으나 꾸준한 확대가 기대된다. 


NHN KCP는 지난해 말부터 부각된 중국 플랫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과 협의 중으로 올해에도 유명 가맹점들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NHN KCP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461억원,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9.5%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분기 거래대금은 1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 


윤 연구원은 " NHN KCP는 국내 및 해외 리오프닝·수입차·OTT 등 다방면으로 가맹점들의 선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분기는 대형사의 편입은 없었으나 상반기, 하반기 단위로 신규 업체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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