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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LG유플러스,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청년 혜택도 강화

SK텔레콤 5G 요금제 기존 43종에서 49종으로 확대
LG유플러스, 요금제 선택권 확대...신규 요금제 출시

 

【 청년일보 】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3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출시에 동참한다.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한다. 청년 등에게는 새로운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SK텔레콤은 실속 있는 통신 서비스 이용자를 위해 5G 요금제를 기존 43종에서 49종으로 늘리는 요금제 개편을 진행한다.

 

월 3만9천 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컴팩트'와 월 4만5천 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등 요금제 두 종을 28일 출시한다. 

 

업계 최초 2만 원대 온라인 요금제인 '다이렉트 5G 27'은 3만 원대 '컴팩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월 요금은 30%가량 저렴하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는 컴팩트 요금제와 동일한 혜택을 가지지만, 2천 원 더 저렴한 '0 청년 37' 요금제도 마련했다. 0 청년 요금제 이용 고객은 매월 국내 주요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1잔 50% 할인, CGV 영화 티켓 1매 50% 할인, 바로(baro) 로밍 요금제 5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5G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이용 패턴을 반영한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라며 “SKT는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와 실질적인 혜택을 고려한 합리적인 5G 요금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5G 고객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

 

월 3만7천 원에 데이터 기본 제공량 5GB, 소진 시 최대 400kbps로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요금제 '5G 미니'를 28일 출시한다. 

 

5G 미니는 LG유플러스의 첫 3만원대 정규요금제이며, 타 통신사가 출시한 동일 금액의 요금제 대비 1GB를 더 많이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현재 출시된 3만원대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하면서 데이터 제공량도 많다.

 

청년 요금제 수혜 연령은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확대했으며, 생후 36개월 자녀를 두거나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인 경우 데이터 쿠폰 10GB를 지급한다.

 

특히 청년 요금제의 경우 월 5만5천 원인 '유쓰 5G 라이트 플러스'와 월 4만7천 원인 '유쓰 5G 슬림 플러스'의 데이터 제공량이 종전 대비 최대 53% 추가됐다.

 

월 4만2천 원에 데이터 36GB, 3만 원에 데이터 10GB를 제공하는 유쓰 다이렉트 요금제도 새롭게 출시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5G 세계 최초 상용화 등 품질경쟁은 물론 LTE·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가장 먼저 출시하는 등 서비스경쟁을 이끌어왔다"며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미래 통신시장에서도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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