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2022년 배현진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유산기본법' 등 법안이 21대 국회에서 모두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이 출범했다.
18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출범으로 과거 '문화재'였던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변경되고, 유형·무형·민속·기념물 등으로 분류 및 관리되던 분류체계도 유네스코 분류체계에 맞춰 문화·자연·무형유산으로 전면 개편된다.
60년 넘게 사용되어 온 낡은 일본식 문화재 명칭 분류 체계를 탈피하고, 유네스코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이 시작됐다는 평가다.
배현진 의원은 "역사와 문화유산이 국가의 중요 자산이자 경쟁력, 국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고있는 이 시대에, 단순 보존 중심의 소극적 국가유산 관리가 아닌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대한민국 소프트파워의 증대, 국가경쟁력 재고에 앞장설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문화재 분야 1번 국정과제였던 국가유산청의 공식 출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10위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 전승이 새로운 패러다임 안에서 더욱 힘차게 이어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