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23.8℃
  • 맑음강릉 24.2℃
  • 맑음서울 25.1℃
  • 맑음대전 24.5℃
  • 구름조금대구 25.1℃
  • 구름많음울산 20.9℃
  • 맑음광주 24.4℃
  • 흐림부산 21.8℃
  • 맑음고창 22.2℃
  • 구름많음제주 22.3℃
  • 맑음강화 23.2℃
  • 맑음보은 21.6℃
  • 맑음금산 22.5℃
  • 구름많음강진군 21.1℃
  • 구름많음경주시 22.3℃
  • 흐림거제 19.9℃
기상청 제공

미취학·초등 저학년 학부모 92% "사교육 시킨 경험 있어"

미취학 자녀 사교육 비율, 5년새 16.7%p↑
월평균 사교육비도 26만4천원→33만5천원

 

【 청년일보 】 10명 중 9명이 미취학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미취학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6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92.2%가 취학 전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 경험이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4월에 실시한 동일한 설문조사 결과인 75.5%보다 16.7%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자녀가 처음 사교육을 받기 시작한 나이는 평균 4.6세(생후 55개월)로 나타났으며, 이때 지출하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33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조사 당시 자녀 1명당 월평균 26만4천원에서 약 7만1천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취학 전 사교육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과목은 '국어·한글'(63.4%)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영어'(61.0%)가 2위를 차지했다.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사교육을 해본 경험이 있는 학부모의 68.2%는 '사교육 비용이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학습 습관을 일찍 길러주기 위해'(60.9%)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자녀의 하원 시간과 퇴근 시간을 맞추기 위해'(44.8%)가 2위로 꼽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