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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첫 파업 소식에 3% 하락 마감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사상 첫 노조 파업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9% 내린 7만5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69년 창사 이래 첫 노조 파업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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