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청년센터 금천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출근하는 청년들에게 간단한 아침을 나눠주는 '환승센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환승센터란 출근할 때 아침 챙기러 환승, 점심에는 공유주방으로 환승, 퇴근 후 프로그램으로 환승이라는 뜻으로,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서울청년센터 금천에서 함께하자는 의미다. 

지난 29일, 5월 환승센터에서는 서울청년센터 금천 앞을 지나는 청년들에게 샌드위치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후에도 청년들의 아침을 챙길 수 있도록 매달 다양한 종류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G밸리 산업 단지 내 위치해있는 서울청년센터 금천에선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직장인 청년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 지원 정책·정보가 궁금하거나 일상의 고민을 나누고 싶을 때 청년지원 매니저와 함께 차 한잔 하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두시티톡(Tea Talk)'이 있다. 낮 시간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청년들을 위해 '저녁티톡' 프로그램도 오후 7시에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쉼'과 '힐링'의 합성어인 '쉴링' 프로그램도 있다. 이는 대학생, 젊은 직장인들이 지친 일상과 업무환경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서울청년센터 금천 센터장은 "청년지원기관으로서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에서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청년정책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직장인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청년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