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함께 뛰던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마침내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음바페와 계약에 합의했다. 음바페는 앞으로 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의 계약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음바페는 계약금 1억5천만 유로(약 2천242억원)에 매 시즌 1천500만 유로(약 22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는 '꿈의 구단'이었다.
음바페는 레알 입단이 확정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꿈이 이뤄졌다. 내 꿈의 구단이었던 레알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내가 지금 얼마나 흥분되는지 아무도 모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라는 한껏 들뜬 글을 남겼다.
한편, 음바페는 지난 2017~2018시즌부터 7시즌동안 파리의 주포 역할을 하며 308경기에 나서 256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자유계약(FA)선수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파리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2028∼2029시즌까지 뛰게 됐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