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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타이어 수출량 코로나 이전 91% 수준 회복…유럽 수출 전년동기比 33%↑

올해 1∼4월 자동차 타이어 수출량, 전년比 7.3%↑
북미·아시아 수출액 감소, 유럽 33.1% 큰폭 증가

 

【 청년일보 】 국내 타이어 제조사의 올해 1∼4월 자동차 타이어 수출량이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수출량의 90%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로의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2일 대한타이어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제조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은 올해 1∼4월 총 2천241만1천개의 타이어를 수출했다. 승용차, 소형트럭, 트럭·버스용 타이어 수출량을 모두 합산한 수치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2천88만개)에 비해 7.3% 늘어난 것이며, 2019년 수출량 2천471만6천개의 90.7%에 해당한다.


수출량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수출량은 7천만개에 육박해 2019년(7천96만개) 이후 5년 만에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량이 늘면서 타이어와 관련 부품 수출액도 증가했다. 올해 1∼4월 자동차용 타이어(튜브 포함) 수출액은 11억7천100만달러(약 1조6천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1.5% 늘었다.


특히 유럽으로의 타이어 수출이 눈에 띄었다.

 

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유럽으로의 타이어 수출액은 5억3천273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북미(25%↓), 중동(0.2%↓), 아시아(8.1%↓), 중남미(4.3%↓) 등으로의 수출액이 감소한 것과는 대비된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4월 유럽 시장의 신차 판매량은 368만여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6.5% 증가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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