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초학력 향상 기대"...서울 학생 문해·수리력 검사 확대 실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된다는 지적에...지난해부터 검사 도입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올해 500교, 약 10만명의 학생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검사 도구다.


이는 서울 전체 초·중·고 1천318교 중 약 37%에 해당하는 학교 수다. 검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과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다.


진단검사는 오는 11월 4~7일 기간에 학교 일정을 고려해 학년 또는 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검사는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문해력Ⅰ, 문해력Ⅱ, 수리력Ⅰ, 수리력Ⅱ의 네 과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는 210개 학교에서 총 4만5천명의 학생이 검사를 치렀으며, 올해는 학생 수가 2.2배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된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시의회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이 검사를 도입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4~25일 양일간 왕십리 디노체 컨벤션에서 초·중등 시행학교 및 진단검사에 관심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4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설명회'를 실시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