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사조대림이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사조대림은 전 거래일보다 2만2천900원(29.93%) 오른 9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9만9천4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주가 상승은 K푸드 열풍에 따른 매출액 확대 전망 속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나증권은 사조대림의 올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05% 증가한 2조5천591억원, 영업이익은 49.1% 늘어난 1천9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푸디스트 실적이 온기 반영될 경우, 연결 매출액은 4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반면,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Fwd PER) 5배에 불과하다. 강화된 펀더멘탈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