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7 (토)

  • 구름조금동두천 25.1℃
  • 흐림강릉 23.6℃
  • 구름많음서울 25.0℃
  • 흐림대전 25.6℃
  • 흐림대구 23.0℃
  • 박무울산 23.7℃
  • 흐림광주 26.5℃
  • 흐림부산 27.0℃
  • 흐림고창 27.4℃
  • 구름조금제주 31.1℃
  • 구름조금강화 24.0℃
  • 흐림보은 22.5℃
  • 흐림금산 24.0℃
  • 흐림강진군 26.8℃
  • 흐림경주시 24.0℃
  • 흐림거제 27.0℃
기상청 제공

"상반기 전국 땅값 0.99% 상승"…수도권·지방 모두 상승세

국토부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발표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 지난해 하반기比 3.1% 증가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전국 땅값이 0.99% 상승하면서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99% 상승해 지난해 하반기(0.76%)보다 상승률이 0.23%포인트 확대됐다.


1분기에는 0.43% 상승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2분기에는 0.55% 올라 다시 상승세가 확대됐다.


전국 지가는 지난해 3월 상승 전환한 이후 16개월 연속 올랐다.


월별로는 4월 0.178%, 5월 0.183%, 6월 0.190%로 상승폭이 점차 커졌다.


수도권의 지가 상승률은 0.99%에서 1.26%로, 지방은 0.37%에서 0.52%로 상승해 모두 지난해 하반기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국 17개 시도 중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1.30%)이었고, 경기(1.26%), 인천(0.96%), 세종(0.90%)이 뒤를 이었다. 제주는 0.22% 하락했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서는 경기 용인 처인구가 3.0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성남 수정구(2.90%)와 대구 군위군(2.6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의 지가변동률은 0.448%로 비대상지역의 상승률(1.033%)보다 낮았다.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약 93만 필지(663.8㎢)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4만6천필지(606.6㎢)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한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울산(19.5%)과 세종(14.6%) 등 10개 시도에서 증가했으며, 부산(-14.5%)과 광주(-8.5%) 등 7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전(17.7%), 세종(15.5%) 등 11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광주(-24.1%), 경기(-10.3%) 등 6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