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특허청은 전 세계 청년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2024 한-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스타트업을 위한 지식재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허청이 WIPO와 협력해 지난 2008년부터 개설·운영해 온 이번 교육과정은 전 세계 대학생·사회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시아·아프리카·남아메리카·유럽 등 총 40개국에서 지원한 123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주차(5∼9일)에는 온라인(ZOOM)으로 기초교육이 진행되며, 2주차(12∼16일)에는 대전시 유성구 소재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한국에 거주 중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검색과 참여형 토론 등 실습 위주의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스타트업과 지식재산(IP)'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의 IP 포트폴리오 작성 ▲IP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펀딩 ▲브랜드 가치 창출과 보호 전략 등 창업과정에서 필요한 IP 지식과 일반적인 IP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전 세계 청년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과 혁신 활동에서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능력이 배양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