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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대 최장 기간' 열대야...처서까지 무더위 지속 전망

서울, 지난달 21일부터 '26일째' 열대야 지속
오는 22일 처서까지 무더위·열대야 이어질 듯

 

【 청년일보 】 간밤에도 서울이 열대야를 겪으면서 지난 118년 중 가장 긴 열대야를 기록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은 지난달 21일부터 26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장 기간이다.


부산은 지난달 25일부터 22일째, 제주는 15일부터 32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6.8도, 부산은 26.3도, 제주도는 25.4도를 기록했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해 열대야 기준을 충족한 것이다.


지난 2018년에도 서울에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대야가 매일 지속됐다. 올해는 이 기록을 넘어서 8월 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22일 처서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최저기온은 25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에서도 열대야가 22일간 계속되면서, 지난 1904년 이후 121년 중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인천은 24일째 열대야를 겪으며, 지난 2016년 이후 두 번째로 긴 기록을 세웠다. 제주는 32일째 열대야가 이어져, 1923년 이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경신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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