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런(Seoul Learn)'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친구로 함께 성장할 어린이와 청소년 3천333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21일 '서울런' 출범 3주년을 맞아 이날부터 서울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서울런메이트'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런'은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교육분야 대표 정책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무료로 온라인 학습콘텐츠·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 사교육비 부담과 교육격차를 줄여주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서울런메이트'에 참여하게 되면 서울런이 제공하는 서비스 일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서울런 특화 프로그램인 'AI 학습진단 프로그램' 1개월 이용권·교보문고 기프트카드 2만원권이 제공되며, 별도 신청을 통해 선착순 50명에게는 진로진학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다양한 서울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취약계층에 교육 사다리를 제공하는 서울런은 그간 소득 등 요건에 부합해야 이용할 수 있었다. '서울런메이트'는 서울런 출범 3주년을 맞아 일반 시민에게도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31일 서울시청에서는 서울런 출범 3년을 기념하는 '홈커밍데이'가 열린다.
서울런 학생과 졸업생, 멘토, 학부모 등 300명이 모이는 만남의 자리로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인 이지영 강사의 특별강연과 마술공연, 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 서울런이 서울 시민의 든든한 교육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