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은평구가 대학 전공 멘토링의 시간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7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2024년 은평미래교육지구사업 '제11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들의 전공 이야기'의 줄임말인 은평대전은 인문·경상, 예체능, 의학, 공학, 사범교육, 자연과학 등 총 43개 대학교 62개 학과 66명의 전공자가 멘토로 참여해 전공을 설명한다.
관내 일반고등학교 10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4개의 진학 상담 및 직업 체험 부스 등 총 80개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총 1천여 명의 고교생이 3회로 나눠 회차당 약 300~400명이 대학생들로부터 생생한 학과 설명·상담을 받고 전공 경험의 시간을 갖는다.
김미경 구청장은 "대학생 멘토가 한데 모여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 적성에 맞는 진로·진학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