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코딩 등 미래기술 체험과 진로 탐색을 함께 할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11일 세텍에서 '강남 디지털 DNA(Dream New Area)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강남형 미래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구는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학생들이 강연과 체험을 통해 4차 산업 진로직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인재 경진대회 ▲토크콘서트 ▲미래기술체험관 ▲진로체험부스로 꾸며진다.
경진대회에서는 초등학생 대상의 창의코딩대회, 드론 및 AI자율주행자동차 대회, 중학생 대상의 해커톤 대회가 진행된다.
미래기술 체험관에서는 드로잉 로봇, 군무 로봇 등을 체험하고 미니드론 대회를 즐길 수 있으며, 진로체험부스는 프로게이머, 크리에이터, 환경 전문가 등 신산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고 알찬 미래기술 체험거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4차 산업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올 상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과정'을 통해 초·중학생 6천658명을 교육한 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