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이 지난 4일 오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과 관련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937/art_17260984523911_dd77eb.jpg)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휴일 가산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이 적용된다.
12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 디지털성범죄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 보호 서비스가 정상 운영된다.
여가부는 먼저 '여성긴급전화 1366'을 가동해 긴급 상담과 구조·보호가 필요한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피해자에게 24시간 도움을 제공한다.
최근 심각성이 드러난 딥페이크 성범죄의 경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디성센터)로 연계해 지원한다.
디성센터 지원이나 상담이 필요하다면 전화나 온라인게시판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국 32곳에 마련된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정 밖 청소년 보호지원 시설인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상담1388도 위기청소년을 위해 24시간 운영해 상담과 의식주 등 긴급 생활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혼부모와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상담전화는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위한 다누리콜센터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등 13개 언어로 부부 갈등상담, 한국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한다.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호시설 및 관계기관과 연계한다.
여가부는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면 휴일 요금이 아닌 평일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맞벌이·한부모가정에 찾아가 자녀를 돌보는 서비스다.
통상 공휴일과 야간에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가 추가되지만, 추석 연휴에는 평일 요금 기준인 시간당 1만1천630원을 받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