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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보다 40명↑"...한국전력, 하반기 대졸 신입 221명 '통큰 채용'

11월 20일 합격자 발표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 연초 세웠던 계획에 비해 40명 증가한 신입 공채 준비를 마치고 이달 말 관련 절차에 들어간다.

 

한전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 221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졸 신입 사원은 전국권 사원 86명, 지역 전문 사원 135명으로, 고졸 사원 13명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하반기 채용 인원은 234명으로 늘어난다.

 

오는 24∼27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필기, 역량면접, 종합면접 등 4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20일이다.

 

한전은 연초 채용 계획에서 하반기 채용 인원을 181명으로 잡았으나, 최근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퇴직자가 150여명 발생하자 신규 채용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액 연봉을 받던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면서 신입 사원 채용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는 게 한전 측 설명이다.

 

한전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채용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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