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청년 농업인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전북 고창군이 나섰다.
군은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창읍 성송면에 들어서는 스마트팜단지는 5만㎡ 부지에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원, 군비 120억원 등 165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군은 내년 2월 온실 3종을 건립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임대할 예정이며, 이후 하반기에는 지원센터와 3종의 온실을 추가로 완공해 전체적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스마트팜 운용과 작물 재배 기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면서 지역 내 농가와 청년 농업인 간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감소와 농업인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 누구나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