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주특별자치도는 삶의 터전을 제주로 옮긴 전입 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청년정책 안내 자료와 소정의 선물이 담긴 '이주 청년 웰컴키트'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19∼39세를 대상으로 하는 이주 청년 웰컴키트는 제주를 상징하는 디자인의 우비·양말, 귤 티백 차, 오름 관련 책, 식단관리 '쉐이커', 간세 스카프, 제주어 라이터 등이다.
웰컴키트 구성품은 지난 6월 공모로 선정된 청년기획단 7인이 제안한 것이다.
웰컴키트 신청은 청년센터 누리집 청년등록시스템에 등록하고 2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주민등록초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25일 발표된다.
웰컴키트는 신청 시 작성한 주소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로 배송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주 청년 웰컴키트가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