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릉원주대, 경동대, 상지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한라대 등 강원 원주지역 5개 대학이 대학 간 특화 공동전략 추진에 손을 잡았다.
원주 5개 대학은 22일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교육, 연구, 학생, 시설 및 산관학 등 전 분야에 대한 자원 공유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대학은 교육, 연구, 학생 지도, 국제교류 분야 등 공동 추진 및 교류, 각 대학이 추구하는 기능·분야별 특화에 따른 협력 강화, 대학시설 및 설비 등 자원의 공동 활용, 지역산업과 사회봉사, 평생교육 등의 공동 노력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이날 원주지역 대학 총장협의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을 선출했다.
또한, 총장협의회 공식 출범을 통해 대학 간 교류를 정례화하고 지역-대학 간 연계·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총장협의회는 대학도시 구축,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관련 지자체 지원 요청 등 지역 대학과 원주시가 협력적 동반 관계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원주시에 제안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