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내·외국인이 모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건강한 다문화 인식을 확립하는 소통의 장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주관으로 열린다.
영등포구는 오는 26일 우신초등학교에서 '아동·청소년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 체험 부스에서 여러 국가의 전통 의상을 체험하고 일본의 타마이레(공 던지기 놀이), 필리핀의 신발 던지기, 멕시코의 소시밀코(전통 뱃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미디어 축제 및 영플 야시장'도 열린다. 청소년들이 유튜브 등 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관과 함께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다문화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