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사용자들이 지난 10월 가장 많이 검색한 아파트 단지로 꼽혔다.
'호갱노노' 운영사인 직방은 지난달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단지 정보를 조회한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분양·입주 예정 아파트 및 입주 완료 아파트의 종합 순위를 매긴 결과,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가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호갱노노 이용자 중 13만6천372명이 해당 단지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2천가구 이상 규모 대단지로, 지난달 분양에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268.69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잠실권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당첨 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생긴다는 기대감에 분양 당시 화제를 모았다.
2위는 지난달 말 당첨자를 발표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수방사'(9만2천409명)가 차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 주택인 이 단지는 지난달 22가구에 대한 일반공급 청약 접수에 2만5천253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천대 1을 웃돌았다.
3위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널리 알려진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8만2천650명)이었으며 4위는 지난달 소위 '로또 청약'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7만5천111명)가 차지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아파트 단지별 이야기 게시판에 가장 리뷰가 많이 등록된 단지 1위로도 조사됐다.
1만2천여가구 대단지답게 지난달에만 333건의 리뷰가 등록되며 총 누적 리뷰 수가 1만652건에 이른다.
또한 지난달 전체 게시글의 주요 단어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입주민'(24.60%), '전세'(12.46%), '분양'(9.90%)으로 나타났다.
호갱노노에서는 검색 유입량을 기준으로 한 인기 순위 외에도 신고일 기준 거래량(건수), 상승 또는 하락거래의 금액·비율에 따른 순위 등을 지역별, 기간별로 각각 제공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