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달 15일 오전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답안지에 이름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145/art_17309366182193_da6f3b.jpg)
【 청년일보 】 오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에는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 등 반입 금지 물품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또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 감독관 지시를 따르지 않고 답을 표시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아울러 일단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내 자신의 자리에 앉아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본인 확인 사진이 부착되고 이름·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등이 인정된다.
이날 시험장에는 대부분의 전자 기기를 가져올 수 없어 확인이 필요하다.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통신 기능이 있는 모든 전자 기기 등을 지참할 수 없다.
시계는 시침과 분침, 초침 등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능하다.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으므로 아날로그 시계를 준비하면 좋다는 설명이다.
점심은 개인 도시락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 종료령이 울리면 필기도구를 내려놓고 답안지는 오른쪽에, 문제지는 왼쪽에 놓고 손은 책상 아래로 둬야 한다.
부정 행위자로 적발될 경우 그해 수능이 무효로 처리된다. 실제로 지난해 수능에서 적발된 부정행위 중 '종료령 후 답안 작성'이 가장 많았다.
2025학년도 수능에는 52만2천670명이 지원했다. 졸업생 지원자는 16만1천784명으로, 2004학년도(18만4천317명) 이후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