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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녹십자, 내년 턴어라운드 기대감…장 초반 4%대 강세

 

【 청년일보 】 녹십자가 신규 매출원의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5천800원(4.08%) 오른 14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DS투자증권의 투자 전망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DS투자증권은 이날 녹십자에 대해 신규 매출원의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8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수요가 폭발적이지만 혈액원 확보가 준비돼 있지 않다"며 "녹십자가 내년 상반기 혈액원을 인수할 경우 '알리글로'의 내년 매출 추정치를 즉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녹십자가 공동 개발한 탄저 백신은 연내, BCG 백신은 내년 초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헌터라제'와 신규 백신이 모두 고마진 품목인 만큼 내년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집트 외환위기로 지난해 매출이 급감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도 올해 3분기 들어 판매가 정상화하기 시작했다.


김 연구원은 "'알리글로' 미국 진출과 '헌터라제' 정상화, 신규 백신 출시 등 3가지 신규 매출원을 통해 녹십자가 내년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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