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겨울 방학을 맞아 행정 업무를 보조하며 업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청년 현장체험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문서 정리나 복사 같은 단순 업무 대신 미취업 청년들이 공직 사회를 경험하며 지역 문제를 살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대상은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총 70명을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고, 각 부서에서 구정 관련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빠짐없이 일하면 월 150만원가량을 받는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이날부터 10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청년 현장체험단은 공직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