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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 현장 붕괴…6명 중·경상

부상자 가운데 2명 중상, 4명 경상

 

【 청년일보 】 6일 오후 2시 7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 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기숙사 공사현장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돼 있던 비계들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외국인 근로자 등 일부 작업자가 추락하는 등 현장에 있던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가 난 건물은 10층 높이로, 당시 외벽 9층 높이에 설치된 비계가 붕괴하면서 주변에 있던 비계들도 무너져 내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달 25일에도 비계 구조물인 철근이 일부 떨어져 여학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이송된 부상자 6명의 신원과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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