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유족대표 김세원님, 윤홍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회장, 민승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10대 회장 등 참석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61087882_0f38f8.jpg)
【 청년일보 】 항일 무장투쟁에서 승리를 거둔 김상옥 의사의 '일 대 천 항일서울시가전' 승리 102주년 기념식이 국립서울현충원 의사 묘소에서 11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과 국가보훈처가 후원했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1월 12일 항일투사 고문으로 악명 높은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했으며, 그 달 22일에는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천명과 맞선 '일 대 천 전투'를 벌이다 34세 젊은 나이로 순국했다.
기념식에는 사업회 회원과 유족, 역사어린이합창단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헌화와 축사, 감사인사, 축하 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행복하고 편안한 삶은 김상옥 의사를 비롯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이 가져다준 결과다"며 "앞으로도 김상옥 의사의 숭고한 뜻을 국민들에 전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