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트와의 경기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PSG 이강인.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3183677609_0ae6e9.jpg)
【 청년일보 】 이강인이 후반 교체로 뛴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PSG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열린 브레스트(프랑스)와의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PSG는 오는 20일 홈 경기로 열릴 2차전에서 두 골 차로만 패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시종 경기를 주도한 PSG는 전반 21분 비티냐의 페널티킥 골로 앞섰다. 이후 PSG는 전반 45분 한 발짝 달아났다. 역습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이어받은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간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PSG는 후반 들어 5분 만에 데지레 두에의 골이 터졌으나 앞서 바르콜라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취소됐다. 하지만 후반 21분 뎀벨레가 다시 한번 골을 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이강인이 후반 30분 투입돼 오른쪽 윙어로 배치됐다.
이강인은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하키미를 향해 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가 뛰어나와 먼저 처리하는 바람에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PSG는 결국 석 점 차 승리를 거두고 여유 있게 안방 2차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